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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애인 고용률 34%, 장애인 실업자 98%가 임금근로 희망(한국장애인신문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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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애인 고용률 34%, 장애인 실업자 98%가 임금근로 희망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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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정원탁 기자 (dnjsxkr2210@koreadisablednews.com)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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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장애인, 전체 인구 경제활동상태 비교 (15세 이상 인구) (자료 : 한국장애인개발원)

 

정원탁 기자 :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‘2023년 하반기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’에 따르면 2023년 10월 기준 한국의 만 15세 이상 등록 장애인 인구는 총 2,589,047명으로, 이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35.4%, 고용률은 34.0%, 실업률은 3.9%로 나타났다.

2022년 하반기 대비 경제활동 참가율이 0.6%p, 고용률이 0.3%p 하락한 수치다. 반면, 같은 기간 전체 인구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0.4%p, 고용률은 0.6%p 상승하였으며, 실업률은 0.3%p 하락했다.

특히, 전체 인구와 장애인 사이의 고용률 격차는 2022년 하반기 28.4%p에서 2023년 29.3%p로 증가했다. 장애인과 전체 인구 사이의 경제활동 참가율 격차 역시 증가하였으며, 실업률 격차는 감소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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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애인 전체 인구 경제활동상태 비교 (15~64세 인구) (자료 : 한국장애인개발원)


15~64세 장애인 중에서는 총 1,190,946명이며, 이 중 50.4%가 취업 또는 실업 형태로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다. 취업자는 577,241명, 실업자는 23,529명이다. 경제활동 참가율과 고용률은 전체 인구에 비해 상승폭이 작으며, 실업률은 소폭 하락했다.

65세 이상 장애인은 전년 대비 37,211명 증가한 1,398,101명으로, 이 중 22.6%가 취업 또는 실업 형태로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다. 여성 장애인의 경제활동 참가율과 고용률은 남성의 절반 수준이며, 실업률은 남성보다 0.3%p 낮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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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애인 경제활동상태 구성(15세 이상 인구 전체 인구 비교 (자료 : 한국장애인개발원)


 장애 정도에 따른 경제활동 참여율은 중증장애인이 경증장애인의 절반 수준에 그쳤으며, 신체외부 장애인, 정신적 장애인, 감각장애인 등 특정 장애 유형의 경제활동 상태가 상대적으로 열악하게 나타났다. 특히 발달장애인의 경우 경제활동 참가율은 27.2%, 고용률은 26.2%로 집계됐다.

15개 장애유형별로 고용률을 살펴보면, 안면장애(59.2%), 간장애(46.2%), 시각장애(43.3%), 지체장애(43.0%) 등이 상대적으로 높고, 뇌전증장애(11.5%), 정신장애(12.0%), 뇌병변장애(12.2%), 호흡기장애(18.0%) 등의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.

16개 광역시도별로 고용률을 살펴보면, 충남(44.4%), 울산(44.2%), 강원(43.9%), 광주(40.9%) 등의 순으로 높고, 대구(22.4%), 경북(23.1%), 부산(27.6%), 제주(27.8%) 등의 순으로 낮았다.

장애인 취업자 중 71.8%는 임금근로자로, 나머지는 비임금근로자로 활동하고 있으며, 장애인 실업자는 98%가 임금근로를 희망하고 있다. 


“장애인” 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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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: 한국장애인신문 www.koreadisablednews.com/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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